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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사색

핑계를 버리고 방법을 찾자

by G.Y 202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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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된 아이가 밤12시가되어도 잠을 자지 않는다.

 

아이를 재우고 나름의 계획한 일들을 좀 처리하고 일찍일어나서 운동도하겠다던 내 계획이 다 흐트러져버린다.

 

이 때 나는 '아이가 자지 않아서' 라는 이유로 내가 계획한 모든 것들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어제 밤 '관점을 바꾸자' 라는 문장을 내 삶에서 실천해보자 생각하고 잠에 들었다.

 

누워있던 중이었는지 잠속에서였는지 해결방법이 생각이났다.

부족한 시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인데

<<부의추월차선>>에서 추월차선을 타는 사람들의 방법이 갑작스레 떠올랐다.

한번에 두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을 엮어서 1석2조로 일하는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쉬운 내용이었지만

내가 관점을 바꾸고 삶에 적용시키겠다는 의지가 없을 때에는 그저...머리속 어느 구석에 저장만 되어있는 지식에 불과했다.

그러나 한가지라도 삶에 적용하기위해 생각하고 적용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때, 잠자고 있던 지식이 깨어서 눈앞에 나타났다.

 

나는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겠다"던 나의 계획을 "저녁식사 후 아이와 함께 운동을 하겠다." 라고 생각을 바꾸었다.

 

그렇게된다면 아이는 잠을 더 잘 잘것이고, 나는 시간을 바꾸기만 했을 뿐 운동은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물론 운동에 대한 질은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나, 잠을 재우는 것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잠을 재우기 위해 사용하는 시간을 "함께 운동한다"라는 관점으로 바꾸게 되니 정신적 스트레스가 해소되었다. 이로 인해 실제적인 효과도 나타났다. 잠자리에 누워서도 한참을 헤매던 시간이 없어졌다. (몇일 더 해봐야 확신하겠지만)

핑계를 찾지말고 방법을 찾자.

"이건 진짜..핑계가 아니고 진짜 불가능해!!" 라고 생각드는 순간에 한번 더 방법을 찾아보자.

관점을 바꾸기로 마음먹고 첫날! 소중한 깨달음을 얻은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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