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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사색

설교 듣는 법

by G.Y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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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누가복음 8장18절 

 

"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8:18)

 

으로

 

'설교, 어떻게 들어야 하나?'의 제목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우리는 설교를 어떻게 들어야 하는가? 라는 주제에 답하기 앞서

 

1.목회자의 설교는 과연 하나님의 말씀인가?

2. 설교를 들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3. 설교를 듣기 부담스러운 때는 언제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들을 성경을 통해 풀어가고

 

결론으로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설교를 들어야 하는가?' 에 대한 3가지 답을 도출하여 마무리되었다.

 

(설교 내용은 뒤에서...)

 

오늘 말씀을 통해 느끼고 배운점

'설교'는 오늘 이 시점! 나!에게 전해지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완벽하지 않은 사람을 통해 전해지지만 그 전하는 자의 완벽하지 않음을 찾는 과정이 아닌 완벽하게 나!에게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찾도록 애쓰는 시간 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짐 : 판단하는 교만함을 가지지말고 겸손함으로 '나'에게 적용할 점 찾는 듣기 하기!!!

 

구체적인 적용점 : 말씀을 들을 때,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배울점 찾기에 애쓰고 메모하기(하루1개/1인)

(교만한 사람은 배우려 하지 않겠지? 라는 생각에 의한 적용점)

 


<설교내용>

 

1. 목회자의 설교는 과연 하나님의 말씀인가?

 

-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1) 경배의 대상으로써의 하나님의 말씀 -> 예수 그리스도 

 (2)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 -> 성경

 (3) 오늘 나의 눈 높이에서 전해지는 하나님의 뜻으로서의 하나님 말씀

 

그러나 설교자를 통해 전해지는 설교에 대한 잘못된 기대감은 내려 놓아야 합니다.

 

- 잘못된 기대감

 (1) 설교하는 설교자에 대한 기대감.

     -> 설교자를 경배하여서는 안된다.

 (2) 설교자의 설교가 완벽하기를 기대하는 기대감.

     -> 완벽하지 않은 사람의 입을 통해 전해지므로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

 

성경적인 기대감을 가져야 합니다.

 

- 성경적인 기대감 : 오늘 나에게 저 설교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신다. 라는 기대감(믿음)

데살로니가전서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갈라디아서 4:13-14

"내가 처음에는 육체의 약함을 인하여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존 칼빈의 <<기독교 강요>>

"말씀을 가르치도록 부리심을 받은 자들이 미천하기 때문에 그로 인하여 말씀의 권위가 손상된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자기들의 감사할 줄 모르는 마음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2. 설교를 들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고린도후서 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설교를 듣는 것은 은혜를 받는 것이다.

'은혜받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더 알게되었다.'라는 것이다.

 

베드로전서 1: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성도는(하나님의 백성은) 설교를 통해 은혜받고, 변화되고, 거듭나고, 믿음을 갖게 됩니다.

 

마태복음 13:15-16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말씀을 듣는 인간의 책무는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않는 것이다.

마음이 완악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은 귀를 닫고 눈을 가리고 마음을 닫으시는 것이다.

 

강단에서 말씀이 선포되어질 때에 은혜를 받는 분도 계시지만

(마음이 완악하여) 심판을 받는 분도 계십니다.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 대요리문답 28문 중

"이세상에서 받는 죄의 형벌은 내적으로 마음의 굳어짐 타락한 지각, 강한 유혹, 마음의 고집, 양심의 공포와 부끄러움, 정욕 같은 것인데...이 중 '마음의 굳어짐'

즉,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불신의 상태는 현세에서 죄인이 받는 죄의 형벌이다.

 

3. 설교 듣기가 부담스러운 때는 언제인가?

 

사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부담스럽습니다.

 

예레미야 23:2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반석을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 성경에서 말하는 설교 듣기 부담스러울 때

 (1) 하나님의 뜻이 내 뜻과 다를 때 

이사야 55:8-9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그러므로 자기부인의 마음을 가지고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내 뜻을 하나님의 뜻에 굴복시키고 내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에 순복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교만이 쌓여 어느 누구의 설교도 듣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2)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망하실 때

디모데후서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말씀 중 찔림이 있는 경우, 나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를 비난하는 잘못을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3) 설교의 주제가 내 관심사가 아닐 때

요한복음 6:61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요한복음 6장에서 청중들의 관심사는 잘먹고 잘사는 것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관심은 그들의 영생에 있었습니다.

 

설교자는 내 관심사를 채우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심사를 세우시는 분입니다.

 

 (4) 설교가 짐으로 여겨질 때

예레미야 23:33

"이 백성이나 선지자나 제사장이 네게 물어 이르기를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 무엇이뇨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엄중한 말씀이 무엇이냐 하느냐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버리리라 하셨고"

 

(공동번역)

"이 백성이, 또 예언자나 사제가 너에게 '짐스러운 야훼의 말씀'이 있었느냐고 묻거든 이렇게 대답하여라. '나 야훼가 말한다. 너희가 곧 내 짐이다. 나는 너희를 벗어 던져버리겠다'"

 

설교 말씀은 다음과 같이 여겨야 합니다.

시편 141:5

"의인이 나를 칠찌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찌라도 머리의 기름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치 아니할찌라...내가 항상 기도하리로다."

 

4.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설교를 들어야 할까요

 

(1) 비판하지 말고 분별하며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7:1-2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사도행전 17:11

"베뢰아의 유대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의 유대 사람들보다 더 고상한 사람들이어서, 아주 기꺼이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것이 사실인지 알아보려고,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다."

 

(2) 평가하지 말고 은혜 받으며 들어야 합니다.

에스겔 33:31-32

"그들은 네가 고운 음성으로 사랑의 노래를 하며 음악을 잘하는 자 같이 여겼나니 네 말을 듣고도 행하지 아니하거니와..."

 

어떤 설교가 좋은지/아닌지 판단하는 것 자체로 우리의 인생이 변화되지 않습니다.

 

(3) 완악하지 말고 순종함으로

히브리서 3:7-8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강퍅 = 완고한 마음

 

① 귀로는 듣기는 하지만 감감하거나 느끼지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은 마음

② 목마른 심정으로 은혜를 사모하지 않는 마음

③ 은혜를 받지 못하는 마음

④ 돌같은 마음, 반응하지 않는 마음,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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