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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사색

마음에 불을 - chapter 05

by G.Y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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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5 그에 맞는 노력을!

 

#01 목표가 있습니까? 그래서 오늘 무엇을 했나요?

 

많은 분이 목표가 있다고 말합니다.

 

'영어 잘하는 게 목표에요.'

'부자 되는 게 목표에요.'

 

그러나 행동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세분화해서 구체적으로 적어놓지 않았다면, 그것은 단지 바램일 뿐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

 

하루를 마감하면서

 

'아...영어공부 해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는 사람,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 매일 TV는 챙겨보지만

하루 30분도 돈 공부를 하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을 사실 삶의 목표가 없는 심각한 상태라는 것조차 모르고 있는 것이죠.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하루에 원서를 00장 읽기.

외국인 친구를 한 달에 0명 만들기.

 

부자가 되고 싶다면,

언제까지 수입을 X% 올리기.

이번 달은 수입의 X%를 저축하기.

하루 XX시간을 돈 공부에 투자하기.

 

등으로 세부적인 목표를 세워두고 수시로 체크하며 목표를 재설정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분명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행동합니다. 행동하지 않고 있다면 분명한 목표가 없는 것입니다.

 

Specific (구체적인)

Measurable (측정 가능한)

Actionable (행동 가능한)

Realistic (현실 가능한)

Timelistic (시간 제한적인)

 

이러한 틀 속에서 목표는 스마트(SMART)하게 잡으세요!

 

 

"당신이 당신의 꿈을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장애물은 당신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02 내 꿈을 위한 약속을 만들고 있나요?

 

너무도 많은 분이 의미없는 만남 때문에 중요한 것을 놓칩니다. '약속'이라는 게 대부분, 아니 정확히는 별 의미없는 만남일 때가 많지 않나요? 한번 스스로 물어보세요.

 

'나는 지금 내 꿈을 위한 모임에 가고 있는가?'

 

 

 

#03 바다에서 헤엄치세요

 

횟집 수족관에는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그 물고기들은 살아있습니까? 네, 살아는 있습니다. 하지만 '살아있다(survive)'고 해서 '사는 것(live)'은 아니죠. 넓은 강과 바다를 헤엄치며, 먹이를 찾아다녀야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수족관의 물고기와 비슷한 분들이 있어요. 열심히 하라고 다그치면, 자극을 받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네까짓 게 뭐 잘났다고 나한테!'하고 분노를 에너지 삼아 열심히 노력해서 보란 듯이 성장해야 하는데, 잠깐 성질만 낼 뿐 얼마 후면 원래의 관성대로 돌아갑니다.

 

수족관에서 탈출해야죠! 저 넓은 강과 바다에서 헤엄쳐야 하는 것 아닙니까?

 

왜 수족관에서 '아 편하다..'하고 숨만 쉬고 있습니까?

왜 주말마다 집에서 TV, 스마트폰만 보고 있습니까?

왜 지하철과 버스에서 눈만 감고 있거나 무가치하게 시간을 버립니까?

왜 에너지 넘치는 아침 시간을 늦잠 자느라 낭비하고

왜 감성 넘치는 밤 시간을 인터넷을 하느라 낭비합니까?

 

'나'의 인생을 사세요.

넓은 바다에서, 도전하고 배우고 변화하고 성장하세요!

 

 

 

#04 힘들어서, 더 노력하는 겁니다

 

'요즘 일이 많아서, 피곤해서, 정신적(물질적)여유가 없어서..못하고 있어요.'

'신경 쓸 일이 많아서 책이 눈에 안 들어와요.'

라는 말을 하진 않나요?

 

지금까지 '여유롭고 편안해서 열심히 노력해 성공했다'는 말은 못 들어봤습니다. 힘들고 어려우니까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겁니다. 사람이 편하면, 절대 바뀌지 않아요. 그 방법이 아니란 걸 깨달을 때까지 인생은 계속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 것이죠.

 

'조금 상황이 나아지면 시작해야지..'는 너무 늦습니다. 절대 안 합니다. 어려울 때는 온갖 변명을 대며 회피합니다. 좀 상황이 나아지면 늘어져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인생이 심심하네.. 뭔가 재밌는 거 없나?'라고 말합니다.

 

특히 분노라는 에너지는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 줄 아주 강력한 에너지 중 하나입니다. 인생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그 에너지를, 멍청하게 화만 내는 데 쓰지 않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분노를 오기로, 발판으로 삼아 이를 악물고 노력하세요.

 

힘드니까 노력합니다!

 

#05 힘든 시절을 잊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예전에 밥을 사주는 사람이 없으면 굶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세상을 엄청나게 원망했었죠. 그러니 더욱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상황이 어려워졌습니다. 식비가 떨어져 한 2주 동안을 고추장이나 된장만을 반찬으로 버틴적도 있었어요. 아예 밥을 거른 적도 여러 번이었고요. 정말로 100원이 모자라 먹을 것을 못 샀습니다. 건강이 안 좋았던 저를 먹이기 위해, 부모님이 끼니를 거르신 적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런 시기를 인생에서 세 번쯤 겪고 나니, 정말로 이가 갈리더군요.

하지만 독서를 통한 긍정적 사고방식을 접하면서, 부정적 에너지 대신 '노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화가 날 때마다 공부하고, 힘들수록 더 노력했죠. 요즘은 굶는 일 없이 맛난 것들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절을 잊지 않기 위해 한 끼 식사에 3천 원 이상은 쓰지 않았던 적도 있어요. 이만큼 성공한 지금에도, 예전의 그 시절을 잊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잊지 않기 위해 구체적 행동을 해보세요.

 

종이에 적어두고 자주 보기

기념비적인 물품을 항상 지니고 다니기

정기적으로 검소한 식사를 하기

 

과거를 잊는 자는 결국 과거 속에 살게 됩니다.

 

 

 

#06 절실함이 있나요?

 

저번 주에 한 학생이 제게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그런 좋은 책을 어떻게 찾아내세요?'

 

이렇게 답하였습니다. '절실함'이 있으면 된다고..

 

보통 사람들이 원하는 깔끔하고 알아듣기 쉬운 답은 전혀 아니겠지만, 저에게는 이 말이 정답입니다. 서점이나 인터넷 서점의 책 담당자에게 어떤 분야의 추천 도서목록을 부탁하면 리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리스트에 있는 책 30~50권을 다 읽어보고, 그중에서 한두 권을 추천하는 것이 제가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책들입니다.

 

제게는 인생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갈증이 항상 있습니다. 나의 인생이 소중한 만큼 그 시간을 좋은 책들로 채워가고 싶은 마음도 간절합니다. 추천 도서 리스트를 찾아내 그걸 다 읽어내고 정리하는 노력도 그래서 생기는 것이고요. 그런 마음이 없으면 추천 도서를 듣고도 읽으려는 노력도 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07 분명한 것은

 

나는 못난이로 살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점입니다.

 

밥값 아끼려고 굶고,

맨날 이삼천 원짜리 밥을 먹고,

한 달에 오만 원도 안 쓰면서 버티고,

 

목소리는 여자 같다고 놀림 받고,

중학생이라고 놀림 받고,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말 한번 건네지 못하고,

아니 근처에도 못 가보고,

 

자신감이 ㅇ벗어 어디를 가든 존재감 없이 조용히 있다 오고, 여동생에게 맨날 욕먹고 무시당하고 한심한 자식이란 소리를 들어가며 살던,

 

그런 못난이로 살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때부터 다르게 행동했습니다.

목표에 맞는 원칙을 세우고,

거기에서 벗어나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지켜왔습니다.

 

분명한 것은 예전의 그 못난이로 살지 않기로 했던

그때의 결심이 참 좋은 결정이었다는 것입니다.

 

결심은 모래가 아닌 콘크리트에 글을 새기듯,

행동으로 구체화하는 것!

 

 

 

#08 나름 노력하다 망합니다

 

'나름'의 노력 끝에 무언가를 이뤘던 이야기를 들은 적 있으신가요?

'나름'하는데 안 되는 이유는 '나름'하기 때문입니다.

사전을 보면 나름 : '각자만의 방식' 정도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어떠한 일을 이루어내려면 '해낼 만큼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안 되는 이유는 '맞지 않는 방법 = 내 나름의 방법'으로 하거나 '해내지 못할 만큼의 노력 = 내 기준치의 노력'을 했기 때문이지요. 나름 노력한다는 주위 사람들이 멋있게 보이던가요? 그게 아니라면 하지 말아야겠죠?

 

 

 

#09 시간을 죽이는 쉬운 방법

 

Time Stoper : 시간을 멈추는 사람

Time Rewinder : 시간을 되돌리는 사람

Time Warper : 시간을 이동하는 사람

Time Waster :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

 

길거리에서,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강의실에서, 우리는 많은 초능력자를 봅니다.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은 너무도 많이 봅니다. 핸드폰을 보며, 앞사람을 멍하니 보며 시간을 '죽이는'사람들을 봅니다. 하루하루는 우리 인생의 축소판입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멍하니 숫자를 바라보는 2분

지하철을 갈아타는 5분

버스를 기다리는 10분

식사 때마다 TV를 켜놓고 멍하니 보내는 20분

잡생각으로 보내는 하루 두 시간의 출퇴근

 

그 시간이 모여 우리의 하루를 만듭니다.

그 시간이 모여 우리의 일주일을 만듭니다.

그 시간이 모여 우리의 한 달, 일 년을 만듭니다.

그 시간이 모여 우리의 인생을 만듭니다.

 

오늘을 다시 산다면 당신은,

오늘과 같은 하루를 반복하시겠습니까?

 

 

 

#10 변명을 버리면 운명이 바뀝니다

 

중학생 때였습니다. 중간고사를 봤는데 성적이 형편없었습니다. 혼나는 걸 피하려고 컴퓨터로 내 바이오리듬을 출력해서 부모님께 보여드렸어요.

 

'보세요. 제 바이오리듬이 안 좋은 시기가 중간고사와 겹쳤어요. 그래서 성적이 나빳어요.'

 

제 딴에는 나름대로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말씀을 드린 건데, 아버지께 엄청나게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변명을 대는 사람을 볼 때면 저 생각을 가끔 떠올립니다.

 

'바빠서 못했어요. 다른 일이 있어서... 출장 때문에... 버스가 늦어서... 아기를 돌봐야 해서..'

 

변명하지 않기로 했는데, 끊임없는 변명을 만들어냅니다.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면 절대 해결책을 찾을 수 없고 성장할 수 없습니다. 원인은 내부에서, '나 자신'으로부터 찾아야 합니다.

책임지는 만큼 성장합니다.

 

하려는 자는 방법을 찾고, 하지 않으려는 자는 변명을 찾습니다.

 

 

 

#11 새 가방을 샀습니다.(초심을 유지하는 법)

 

가방을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두 달 가량을 검색하고 백화점에도 여러 차례 들려 가방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누군가는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저는 '내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르는데 시간을 몇 달간 투자하는 것도 정말 좋아요.

 

새 가방에는 원하던 조건들이 있었어요.

 

로고가 드러나는 명품 브랜드가 아닐 것

그렇다고 저렴해 보이진 않을 것

사이즈가 적당히 클 것

디자인이 좋긴 하면서도 불편하지 않을 것.

 

마침내 원했던 가방을 골랐고 연휴 전에 주문을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택배 아저씨를 기다렸습니다. 자칫하면 연휴가 지나서 받게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기다리던 가방이 오지않아 알아보니, 그만 실수로 다른 주소로 배송이 되었더군요. 그래서 힘들게 다시 찾아왔어요. 정말 어렵게 고르고, 어렵게 받아낸 가방이었어요. 다행이 마음에도 들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예쁘다는 소리도 듣고 있습니다. 나름 패션 트렌드세터들이 추천한 가방이었거든요.

 

그 가방을 거의 매일 사용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가방을 찾기 위해 검색한 시간

찾는 동안 느꼈던 신나고 재미있던 감정

가방을 받으러 갔을 때 생긴 에피소드

그렇게 내게 어렵게 온 가방

이 가방을 처음 사용할 때의 첫 느낌을 계속 기억할 수 있다면?

 

제가 가방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처럼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들에 대해 '맨 처음의 떨림'을 간직해 나갈까요/ 연애는 물론이고 결혼, 친구, 새 인연, 새 옷, 새 가방, 새 물건, 첫 취직, 첫 출근, 새로 이사한 집 등등. 많은 경우 우리는 처음의 떨림을 유지하지 못하고 어느 순간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은 곧 불만으로 바뀌고 불평으로 이어지죠. 그러면 마음의 평화가 깨지게 되고 또 다른 기회를 보는 누을 가려버립니다.

 

이번에 가방을 사며 배운 것을 앞으로 다른 물건이나 사람과의 만남에도 계속 적용해 보려 해요. 이것도 꾸준히 연습한다면 더 큰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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