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꿈을 찾는다.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살았다.

 

살면서 좋아하는 것을 선택했을 것이고, 잘하는 것에 칭찬도 받은 경험이 없지는 않았겠지만

 

적극적으로 '나'에 대해 관심을 둔 것은 '취업 준비'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막상 취업 후 '나'에 대한 관심은 끄고 회사생활을 그저 잘 해보겠다는 일념하나로 몇년의 시간이 흐르다보니 '나'는

 

누구인지에 대한 정체성의 혼란이 올정도였다.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위해 사는지

 

이미 학창시절에 끝냈어야 할 인생의 숙제인듯하나 

 

지금에라도 그 숙제를 끝내고, 

 

나의 남은 삶의 에너지들을 올인할 수 있는 자유를 얻고 싶다.

 

그래서 지금 외친다.

 

나는 꿈을 찾는다.

나는 꿈을 찾는다.

나는 반드시 꿈을 찾는다.

나는 2020년 11월4일이 되기 전에 꿈을 찾는다.

 

나는 꿈을 찾았다

나는 꿈을 찾았다

나는 2020년 11월4일 이전에 꿈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