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특징이 있는 다양한 종목들을 묶어 xx칩 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이는 카지노에서 화폐대신 사용되는 코인(칩) 들이 각 단위별로 색이나 표기 등이 달리 표시되어 있는 것에서 착안하여 주식에서도 별명처럼 특징있는 종목들을 구분하여 불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오늘은 몇가지 자주등장하는 칩들에 대해 살펴보겠다.
1. 블루칩 -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위험성이 낮은 우량투자종목, 오랜기간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꾸준하게 배당을 지급해온 기업의 주식을 말한다.
국내에는 삼성전자, 포스코, SKT, KT 등이있다.
2. 옐로칩 - 중,저가의 우량주로 블루칩 반열에 들지는 못하지만 규모가 크고 실적이 우수한 기업의 주식을 말한다.
국내에는 동국제강, 우리투자증권, 한진중공업 등이 있다.
3. 레드칩 - 홍콩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의 주식을 말한다. 이는 블루칩/옐로칩과 별도로 홍콩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만들어낸 용어이다.
4. 블랙칩 - 석유, 탄광 등과 관련된 종목들을 의마하였으나 최근에는 에너지 관련된 종목을을 대표하여 말하기도 한다.
5. 그린칩 - 태양열, 풍력, 바이오 등의 친환경 에너지 관련 종목들을 말한다.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연구/개발 등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성장성이 큰 종목군으로 판단된다.
6. 밀레니엄 칩 - 밀레니엄시대의 대표로 인터넷, 디지컬기술, PC, 반도체 등을 모두포함하여 말하던 용어이다. 4차 산업이 시작된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용어이다.
위 처럼 종목군의 특징들을 구분하게 된 것은 투자자들이 종목을 선택할 때, 유망한 산업군을 정하고 거기에서 유망한 기업들을 찾아서 투자하는 TOP DOWN 방식의 투자를 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생각해본다.
현재 적용해보자면 4차산업시대가 시작됨을 인식하고, 4차산업혁명의 핵심 산업군을 선택하고 그 산업에서의 좋은 종목을 찾아보는 방식이 될 것이다.
p.s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7가지
1. 인공지능
2. 빅데이터
3. 지능형 로봇
4. 자율주행
5. 3D 프린팅
6. 사물인터넷 (IoT)
7.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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