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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주식 용어]를 알기 위한 <회계 용어>2 수익/비용/매출액/영업이익 등

by G.Y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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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이어 투자 하고자 하는 기업의 실적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위한 <회계 용어>를 알아보자.

 

오늘은 수익/비용/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이라는 기업의 매출, 이익을 나타내는 용어를 살펴보겠다.

 

지난시간 알아본 자산/자본/부채의 경우 어떠한 '시점'에 '기업의 지금 상태'를 표현하는 용어들이었다면

오늘 살펴볼 수익/비용/매출액...등의 용어는 특정 '기간'동안 기업에서 얼만큼의 이익/손실을 내고 있는지를 표현하는 용어들이다.

 

먼저 이익/비용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개념과 크게 다르지 않는 용어이다.

이익은 돈을 벌어들인 것이고 비용은 지불한 돈을 말한다.

간략하게 넘어가겠다. 

 

다음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이라는 용어는 무엇인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매출액은 판매한 상품(제품) 값의 총액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한잔에 5,000원인 커피를 10잔 판매했다면 매출액은 50,000원이 된다.

여기에는 커피원두나, 종업원의 인건비, 월세, 세금 등의 금액을 빼지않은 판매한 금액의 총액이므로 실제의 이익을 나타내는 순이익과는 다르다.

 

영업이익은 순수하게 기업의 상품(제품)을 판매하여 벌어들인 이익을 말한다.

예를 들어 커피를 팔아서 생긴 이익은 10,000원이고 기업이 소유한 부동산과 은행에서 이자를 받아 생긴 이익이 20,000원 이라면 영업이익은 10,000원이 된다.

영업이익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인건비, 광고비 등) 를 제외한 금액으로 국가기관에 납부할 세금과 영업외이익(부동산,은행이자 등)을 제외하고 계산된 금액이다.

이를 수식을 표현하면

영업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 판매관리비

이 된다.

 

순이익(당기순이익)은 기업의 모~든 이익과 비용을 계산하고 순수하게 벌어들인 돈을 말한다.

여기에는 세금과 영업외손익도 모두 포함된다. 

수식으로 나타내면 

순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 판매관리비 ± 영업외손익 - 세금

이 된다. (여기서 모든 계산을 끝냈을 때 이익이 아닌 손실이라면 순손실이라 표현한다.)

 

비슷해보이는 용어이지만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명확하게 차이나므로 위 내용을 정확하게 기억해두자.

 

위 용어들의 정보만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기업에 대한 부분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먼저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을 영업이익율이라 한다.

(영업이익율 = 영업이익/매출액)

 

영업이익율은 기업의 이익 중 상품/제품 판매(기업의 주요사업)으로 발생하는 이익의 비율을 말한다.

영업이익율의 증가는 기업의 주요사업의 이익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시장에서 성과를 잘 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중요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율이나 영업이익을 연도별/분기별 비교하여 기업의 성장속도도 확인할 수 있다,

 

작년에 100만원의 이익이던 기업이 올해 500만원의 이익을 낸다면 5배의 성장이 있었다고 확인되나

작년에 500만원의 이익이던 기업이 올해 1000만원의 이익을 낸다면 2배의 성장이라고 볼 수 있다.

 

하나의 기업을 최근 몇년의 영업이익 자료만으로도 기업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지 아닌지 여부를 알 수 있다.

 

 

또 당기순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을 순 이익율이라한다.

(순 이익율 = 당기순이익 / 매출액)

 

순이익율로 매출액의 몇퍼센트로 이익을 남기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순이익율이 업계 평균과 큰 차이로 낮다면 제품 원가 이외의 마케팅이나 부대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고, 또 왜 그런 일이 발생하는지 등의 이유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기업의 입장에서 더욱!)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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