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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주식 용어] PER, PBR, ROE

by G.Y 202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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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식을 하기 위해 어플을 설치하고 원하는 종목을 검색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이게 비싼건가....싼건가..." 더러는 "생각보다 싸네?" 또는 "생각보다 비싸네?" "잘 나가는 A종목보다 별로인 거 같은 B종목이 더 비싸네?" 등의 이해되지 않는 의문이 생기지만..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종목을 검색하여 처음 마주하는 가격그 주식에 대한 기준가격으로 인식되어 그 가격을 기준으로 "비싸졌다. 싸졌다. "라고 판단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몇가지 주가를 분석해보는 방법들을 알아두면 현재의 주가가 "적정주가"인지 합리적인 가격인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대표적인 PER, PBR, ROE에 대해 알아봄으로 내가 가진 주식의 가치를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능력을 길러보도록 하자.

 

 

'퍼'라고 부르는 P.E.R 은  Price Earning Ratio 의 약자로 번역하여 '주당 수익 비율'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한 주당 벌어들이는 이익은 얼마인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즉, "돈을 얼마나 잘버냐"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어디선가 주식이 고평가/저평가되었다고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때 위 PER의 지표를 활용하여 계산한 결과를 말하는 것이다.

계산방법은 회사의 주식 한주의 시장가격을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누어서 산출합니다.

ex> 삼성전자 1주 50,000원 , 주당순이익 10,000원이라면 50,000÷10,000 = 5 , 즉 PER 은 5가 됩니다.

반면 삼성전자 1주 50,000원, 주당순이익 25,000원 이라면 50,000÷25,000 =2 , 즉 PER 은 2가 됩니다.

 

위 예시에서 보듯이 "PER은 낮을수록 돈을 잘 버는 기업이다." 라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주당순이익(EPS) = 주가/1주당 당기순이익(세후) 

 


다음 P.B.R Price Book value Ratio의 약자로 '주가 순자산 비율'이라고 합니다.

 

기업의 부채를 모두 제외한 순수 기업 소유의 자산을 발행한 주식수로 나눈 비율이다.

PBR(주가순자산비율) = 주가÷주당순자산

 

*주당순자산 = 순자산÷발행주식수

(자산, 자본, 부채에 대한 내용은 이전 글 <회계용어>에서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지표로는 기업의 재무구조가 얼마나 탄탄한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ex> 카페창업6억, 얼마 지난 후 카페를 청산하려고 정리해보니 10억이 나왔다. 이 때 PBR 은 6억÷10억 =  0.6 이 됩니다.

 

PBR 이 1보다 낮으면 당장 회사를 처분해도 이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PBR이 10, 100 으로 커진다면 청산 후에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원금이 적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PBR을 통해서는 기업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ailyfeed.kr/7f43568/160200468721

ROE 은 Return On Equity의 약어로 '자기자본이익' 이라 합니다.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워랜버핏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라고 하지요.

 

예를 들어 

순이익이 1억 인 A, B 두 회사가 있습니다. 

A는 자본이 10억,  B는 자본이 5000만 원이라면 어떤 회사가 효율이 좋은 회사인가?

 

A 회사는 자본의 10%의 이익을 발생시켰고, B 회사는 자본의 200%의 이익을 발생시킨 것으로 

B 회사의 효율이 높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ROE는 경영자가 주주의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느냐를 나타내므로 경영자의 능력이 평가되는 지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표의 수준을 적정으로 유지하기위해 배당을 얼마나 할지 결정하는데 참고되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네이버 금융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을 이용하여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PER, PBR, ROE를 분석해보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기업의 성장을 개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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