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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주식] 애플(APPL)의 가치

by G.Y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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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테슬라와 함께 액면 분할로 화제가 된 애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차 1987.6.16  1주 -> 2주

2차 2000.6.21 1주 -> 2주

3차 2005.2.28 1주 -> 2주

4차 2014.6.9  1주 -> 7주

5차 2020.8.31 1주 -> 5주

 

1주 --- 33년 ---> 280주

 

애플은 1976년 창립된 회사입니다. 4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기업이므로 세월만큼이나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습니다. 지금들어도 흥미롭고 유명한 이야기도 있고 부도 위기의 순간을 모면한 기적같은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애플의 이러한 과거 이야기들을 통해서도 우리는 기업과 미래에 대한 많은 교훈들을 배울수 있지만 

 

지금부터는 현재 애플 브랜드의 세계적인 위치와 앞으로의 투자가치에 대한 관점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렌버핏은 주식투자의 대가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워렌버핏의 유명한 명언들도 많은데요.

그중에 투자에 대한 두가지 규칙이라는 명언을 소개합니다.


첫번째,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 Never lose money )

 

두번째, 절대로 첫 번째 규칙을 잊지 마라.

( Never forget rule No.1)


'장난치나'라는 생각도 들고 '말도 안되는 말' 같은 소리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러나 이것은 워렌버핏의 투자에 대한 원칙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말입니다.

 

두 원칙을 한단어로 줄이면 '안정성' 입니다.

 

'애플'이야기 중 왜 갑자기 워렌버핏의 원칙 이야기를 하고있나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것은 바로 워렌버핏이 대표로 있는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 중 48%가 애플 주식에 투자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IT붐이 처음 일어날 때 워렌버핏은 IT기업은 기술이 발전된 다른 제품이 등장하면 이전 제품은 쓸모없는 제품이되고 또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되는 R&D 비용을 생각했을 때 언제나 부도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사업이라 생각하여 IT분야에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코카콜라를 가장 좋아했고 이 후 IT 산업과 기업분석 후 IBM 투자 함)

 

그런 워렌버핏이 2016년 처음 애플에 투자를 시작하고 시장가격이 하락할 때 마다 꾸준히 매수하여 현재 자기 포트폴리오의 48%를 애플로 구성하게 된 것입니다. 

 

투자금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을 애플에 투자한 워렌버핏이 바라보는 애플에 대한 관점은 이렇습니다.

 

"애플은 더 이상 IT기술기업이 아닌 소비재 기업이다. "

 

"애플의 고객은 고객이 아니라 펜이다"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펜이 된 애플의 고객'은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시작해서 나중에 MAC , 에어팟, 애플와치 등으로 연결됩니다.

'애플' 제품을 하나 가지고 있는 사람은 또 다른 애플제품을 구매하고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고객을 펜으로 만드는 힘은 애플만의 고유 플랫폼에서 시작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튠즈, 애플티비, 앱스토어 이 모두는 애플의 제품이 있어야 사용가능한 플랫폼들입니다. 

 

(이 플랫폼을 만들고 키우는 것이 4차산업시대 AI기반 산업의 핵심이고 현재의 반도체 산업 대기업들이 욕심내고 있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관점들을 뒷받침하는 내용들은 충분합니다.

1. <애플워치>

3070만대 판매 (2019년 기준) 

전세계 시계판매량 1위 회사 애플 (2020년 1월~6월 기준)

 

또 2019년 이후 스위스의 모든 시계회사들의 시계판매량보다 애플의 애플워치 판매량이 더 많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2. <에어팟>

2019년 전세계 무선이어폰 판매액 20조원....그중 에어팟 판매액14억

 

애플의 에어팟 매출만으로도 엔비디아, AMD 의 매출을 뛰어넘는다고 합니다.

 

3. <애플 시총 2조 달러 돌파> (한화 약 2400조 원) 

지난 8월 중순즘 2조달러 돌파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이는 

국내총생산지수 GDP 8위인 이탈리아 1조9900조 달러보다 많은 금액입니다.

 

 

 

하나의 기업 경제규모가 전세계 국가 경제력 8위를 뛰어넘는 다는 것은 상상이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대한민국은 GDP 12위 대략 1조 6천억 달러)

 

물론 상황이 이렇다고 하더라도 기업이 망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워랜버핏의 원칙처럼 '안정성'은 어떠한지, 사업을 방해하는 불안요소는 무엇인지를 알고 투자를 하는 것이 지혜로운 투자법입니다.

 

애플은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기업이니만큼 세계적인 경제영향력도 많이 받습니다.

 

최근 미.중 간의 갈등에 의해 중국 매출이 줄고 있다는 것만 봐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중국내 아이폰 판매량이 떨어진 뿐만아니라 미국이 '위쳇'을 금하는 것 처럼 중국정부의 제재로 인해 더 많은 피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수발생에 대해 기업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애플은 이런면에서도 잘준비되어 있는 기업입니다. 

 

애플의 현금보유량은 약 1938억달러 (약232조원) 이라고 합니다.(2020.7월기준)

 

이는 애플이 아이폰을 판매하지 않더라도 1년이상의 기간을 기업유지를 할 수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이상 간략하게 '애플'의 가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실제 기업투자를 더욱 넓고 깊게 기업을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별히 4차산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와 기업의 사업위험요소가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집중해서 분석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워렌버핏의 투자원칙을 따르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투자가 본업이 아닌분들에게 쉽지않을 수 있으므로 더욱 '미국우량주식장기투자'의 길을 선택하시고 

 

장기투자의 대가 워렌버핏의 투자의 길을 따라가는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모두가 '돈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돈을 가치있게 사용'하는 능력을 지닌 부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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